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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창업 스토리 완벽 정리 (허만정, 기업역사, 요약)

by smartinfo100 2025.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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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사진

GS그룹은 에너지, 유통, 건설, ICT,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 영역을 아우르는 한국의 대표적인 복합기업입니다. GS칼텍스, GS리테일, GS건설, GS에너지, GS샵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브랜드 대부분이 GS 소속입니다. 하지만 이 대기업의 시작은 1930년대 작은 상회 하나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창업자는 허만정. LG 창업 1세대로도 알려진 인물입니다.


락희상회에서 출발한 기업가 정신

허만정은 1947년, 일본에서 돌아와 한국에서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락희상회를 설립합니다. 이 상점이 훗날 LG그룹의 모태가 됩니다. 그의 아들 허준구는 이후 석유화학, 건설, 통신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합니다.

1970년대, 허씨 일가는 호남정유(현 GS칼텍스), LG건설(현 GS건설), LG홈쇼핑(현 GS샵) 등의 사업을 본격화하며 LG그룹 내 에너지·유통 중심 계열사들을 이끌게 됩니다.

LG에서 GS로의 계열 분리

2000년대 초, LG그룹은 2세·3세 경영 체제 전환 과정에서 지배구조 재편과 책임 경영 체제를 도입합니다. 이 과정에서 허씨 일가가 중심이었던 에너지·유통·건설 계열사를 LG에서 분리하는 방안이 논의됩니다.

2004년, LG와 GS는 공식적으로 분리됩니다. LG는 구씨 일가 중심의 전자·화학 중심 기업군을, GS는 허씨 일가 중심의 에너지·유통 중심 기업군을 각각 운영하게 됩니다. 이후 GS는 자체 브랜드와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독립 그룹’으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에너지와 유통을 양축으로

GS의 가장 큰 강점은 에너지 산업에서의 영향력입니다. GS칼텍스는 국내 정유 시장의 핵심 기업이며, GS에너지는 전력, LNG, 신재생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유통 부문에서는 GS리테일을 중심으로 GS25 편의점, GS더프레시, 홈쇼핑, 물류 등 생활 밀착형 소비 인프라를 강화해 왔습니다. GS리테일과 홈쇼핑의 통합, 플랫폼 기반 O2O 서비스 확대 등 기존 유통 구조를 IT 기반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GS의 미래 전략

GS는 2020년대 들어 바이오, 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등 신사업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GS칼텍스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탄소 저감 기술을 개발 중이며, GS리테일은 배달, 퀵커머스, 디지털 물류 플랫폼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내벤처 육성, 스타트업 투자, ESG경영 도입 등 기존 대기업과는 다른 민첩한 전략으로 그룹의 정체성을 재정의하고 있습니다. GS는 단순한 에너지 기업이 아니라 소비자 일상과 직접 연결되는 플랫폼 그룹으로 진화 중입니다.


마무리

GS의 창업 스토리는 단일 제품에서 시작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허만정의 기업가 정신과 계열 분리를 통한 독립 전략은 한국 재계 역사에서 중요한 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

현재 GS는 전통 산업 기반 위에 새로운 비즈니스를 결합하며 다음 세대를 위한 에너지·유통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 출발점은 여전히 ‘고객의 삶에 가장 가까운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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